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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ily life81

일상.. 잠시 쉬어가기.....(짧은 이야기) ** 일상 속에 있었던 소소한 해프닝을 짤막한 이야기로 적어보았습니다... 좀 쉬어가는 의미에서요..^^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1. 똥머리의 하루.... 오늘은 나의 똥머리가 무겁게 느껴지는 날이다.. 몇 년째 똥머리만 하고 있다.. 미용실 값이 요즘 장난 아니라... 좀 긴 머리는 파마랑 염색하면 30만 원 가까이 달랜다.. 미용실 가기 겁난다.. 그래서 맨날 돌돌돌 말아 올려서 똥머리를 하고 있다. 똥머리는 나름 좀 젋어보이는 장점이 있기도 하지만.. 요즘은 머리가 너무 길었는지 돌돌 말아 올린 똥머리가 무겁다.ㅋㅋ 좀 자르던가.. 아님 잘라서 다시 예전처럼 파마를 해야겠다.. 언젠가는 이 똥머리를 탈출하고 말 거다...! #2. 포동포동한 젖소냥이의 까치사냥.... 공원을 거닐고 있는데.. .. 2023. 3. 8.
때로는 말보다 행동이 진심을 보여주기도 한다. 때로는 말보다 행동이 진심을 보여주기도 한다. 말은 자기 자신도 속일 수 있으므로.. 예를들어 내가 새로 사귄 지 얼마 안 된 친구에게 자연스러운 편안함이 느껴지고 미소를 짓게되고 농담을 하게 되고 하하 호호 즐겁다고 느껴지고 있는 반면 .... 오래된 친구와는 함께 있어도 무뚝뚝하게 말이 없어지고 지루한 시간처럼 느껴지고 괜한 불편함을 느낀다면.. 이럴 때...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 난 내 오랜 친구가 좋다.." 100번 말해본들.... 자기자신을 속이는 일밖에 되지 않을까... 어떤 일이든 말과 행동이 다르다면 행동을 믿는게 좋지않을까... 무언가에 대한 의무감, 책임감, 상대방에 대한 미안함 등으로 자기자신을 속이는 일들이 참 많은 것같다. 때로는 100마디 말보다... 누구와 함께 있을 때 가.. 2023. 2. 4.
소와 눈뜬 장님의 이야기.... 지금부터 하는 이야기는 짧은 소설이며 제가 만들어낸 허구입니다.~ 현실에서 소재를 얻어 살짝부풀려서 만들어 봤어요..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제목 : 소와 눈뜬장님의 이야기.... 소에게는 너그럽고 인자한 주인이 있었어요.. 소는 항상 주인과 함께 일을 했고, 주인과 소는 오랫동안 함께 해왔어요. 주인은 소를 많이 아꼈고, 소도 주인을 잘 따랐어요. 그렇게 소와 주인은 서로를 의지하며 행복하게 잘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주인의 동생이 농장에 나타났어요. 주인을 닮아 괭장히 너그럽고 인자해 보였어요.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주인이 없으면 주인의 동생이 소를 괴롭히기 시작했어요. 다른 동물에게는 한없이 친절하면서 소에게만은 차가운 냉대를 하고, 다른 동물들과 차별을 하곤 했어.. 2023. 1. 28.
나의 시선... Part.1 Thanks me... 이제는 정말 나 스스로 해야 된다. 처음부터 끝까지 생각해 보면 지금까지도 그다지 나쁘진 않았다. 그러니 너무 오버하지 말자. 아이처럼 다른 대서 핑계를 찾지 말자. 싫으면 싫은 거지 무슨 이유가 있나.. 기억해 둬라. 너무 오래 걸리진 않을 거라는 거... 이제 내가 나에게 말해줘야 한다.. 잘했다고... 잘했어... 잘했어.. 고맙고 수고했다고.. 더 이상 설득하려 하지 말고, 이해시키려 하지 말고, 더 이상 말하지 말고, 떠날 자리 그만 생각하고, 앞만 보고 가자... Part.2 아이로 성장한 어른 (자아가 성장하지 못한 한 사람..) 아이 같은 사람들이란... 외형만이 아이 같은 사람들을 말하는 게 아니다... 어른이 되었지만, 아이같은 태도로 세상을 살아가는.. 2023. 1. 23.
그지꼴로 돌아온 나의 고양이..... 기적... 기적 같은 일이었다.... 어느날과 다름없이 삼순이(엄마고양이)한테 밥을 주고 있었는데... 무언가 등 뒤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아무런 소리도 안 나지만.. 나도 모르게 뒤를 돌아봤다.. 두달전에 내가 잃어버린...... 그지꼴을 하고 있는 삼식이가 서있었다... 잃어버린지 두 달 만에 찾아왔다... 5킬로의 거리를 혼자 찾아온 것이다.. 두 달 만에... 스스로 한번도 가본적 없는 그길을 혼자... 털이 엉망진창이고 배가 홀죽해서 반쪽이 되어있었다.. 그렇지만 분명 삼식이였다... 내 앞에서 당당하게 밥 먹는 녀석은 삼식이뿐이라.. 어떤 모습일지라고 그 녀석을 알아볼 수 있다.. 믿을 수가 없었다.... 어떻게 돌아왔는지.. 어떤 고생을 했길래... 온몸에 진흙이 덕지덕지 다리에는 상처.. 2023. 1. 2.
소래포구 2023년 1월1일 새해... 홀로 찾은 잔잔한 바닷가.. 2023년 1월 1일.... 혼자 바람 쐬러 무작정 나온 곳.... 소래포구 해오름광장... 바다를 보러 온 건데... 물이 많이 빠져서 잔잔한 호수 같은 느낌이었다... Gentle sea... 근처에 아파트들도 많아서.. 넓고 넓은 바다의 느낌은 아니었다.. 도시의 작은 하천 같은 느낌이랄까... 다소 아쉬운 마음을 들었지만, 이제는 혼자 여기저기 다닐 수 있을 것 같았다.. 사람은 모두 어쩌면 다 혼자태어나서 혼자 살아가는 거니까.. 사람이기 때문에 외로운 거니까.. 따듯한 햇빛도 비추고... 잃어버렸던 나의 고양이(삼식이)도 기적처럼 돌아왔고... 지금 보고 있는 강물 같은 바다도.. 괜찮다.... 그럭저럭 괜찮다.. 괜찮게 살아가고 있다.. 따듯한 햇살이 머리 위로 쏟아지고 있으니까... - 햇.. 2023.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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