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A good blog is a great friend.
* Daily life/Friendly-m's life

일상.. 잠시 쉬어가기.....(짧은 이야기)

by Friendly M 2023. 3. 8.
728x90
반응형

** 일상 속에 있었던 소소한 해프닝을 짤막한 이야기로 적어보았습니다...
좀 쉬어가는 의미에서요..^^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1. 똥머리의 하루....
 
오늘은 나의 똥머리가 무겁게 느껴지는 날이다..
몇 년째 똥머리만 하고 있다..
미용실 값이 요즘 장난 아니라...
좀 긴 머리는 파마랑 염색하면 30만 원 가까이 달랜다..
미용실 가기 겁난다..
그래서 맨날 돌돌돌 말아 올려서 똥머리를 하고 있다.
 

 


똥머리는 나름 좀 젋어보이는 장점이 있기도 하지만..
요즘은 머리가 너무 길었는지 돌돌 말아 올린 똥머리가 무겁다.ㅋㅋ
좀 자르던가.. 아님 잘라서 다시 예전처럼 파마를 해야겠다..
언젠가는 이 똥머리를 탈출하고 말 거다...!


#2. 포동포동한 젖소냥이의 까치사냥....
 
공원을 거닐고 있는데..
포동포동한 젖소냥이가 광합성을 즐기고 있다.
자주 보던 녀석이다...
늘 팔자가 좋아 보인다.
나는 항상 인사를 건네지만 저 녀석은 맨날 쌩깐다...
 


젓소냥이 앞에 까치 두 마리가 나타났다.!
갑자기 젖소냥이가 갑자기 자세를 바꾼다.
앞에 까치를 응시하며 자세를 낮춘다..
사냥을 하려나 보다...
근데 누가 봐도 안 될 것 같다...
.
.
.
.
.
결과는.. 누구나 예상했듯 실패했다..
까치 생각보다 총총총 걷는 것도 빠르다....
쪽 팔릴 것 없다. 인생은 다 그런 거다..
그냥 사료에 만족해라...
자세는 멋있었어....


#3. 커피숍의 여인들....
 
아메리카노 한잔을 하려고 커피숍에 가서 앉았다..
책도 보고 핸드폰도 보고 있었다..
앞에 아주머니 3분이 앉아서 수다를 떨고 계셨다....
한참을 우렁차게 떠드셨다...
커피숍이 아주머니들 목소리로 가득 찾다..
나도 모르게 이야기를 감상하고 있었다.ㅋㅋ
 
그런데 아주머니 한분이 자리를 비우셨다..
순간! 분위기가 전환되었다.
갑자기 나머지 2분이 자리 비운 한 분의 험담을 하기 시작했다.!!!
"남편한테 꽉 잡혀 살잖아~
찍소리도 못한다더라~
근데 여긴 왜 왔대~~"
.
.
잠시 후
다시 자리 비우셨던 한분이 돌아오셨다.
화장실을 다녀오셨나 보다....
마치 연극에서 한 장면이 바뀌듯...
또 갑자기 상황이 달라졌다....
우렁찬 목소리는 사라지고 살짝 멋쩍은 분위기.....
 
왜 3이 있다가.. 1이 빠지면... 왜 이런 걸까...
화장실을 가면 안 되는 걸까...
반전에 반전이 있는 여인들의 대화였다..
 


#4. 농심에 전화할 거야!!!!
 
컵라면을 먹고 있었다..
힘을 주지 않았는데...
나무젓가락이 부러졌다...
부러진 곳을 잘 부여잡고 힘들게 먹었다...ㅠㅠ


"농심" 이라고 젓가락 종이껍데기에 적혀있었다.

" 가만 안 둬!!!!~~ "

젓가락 앞으로는 오뚜기 꺼 달라고 해야겠다...
나무젓가락은 오뚜기!!
 


http://pf.kakao.com/_TIWPb 

 

 

Friendly_M

안녕하세요.^^ 맛집, 홈카페, 홈베이킹 등등 함께 해요

pf.kakao.com

카카오뷰로도 소통이 가능합니다.
위의 채널 추가 후,
댓글을 남겨주시면
저도 달려가서 소통할게요.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