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하얼빈' 지금 여기 우리를 있게 해준 안중근의사의 숭고한 희생...

영화 '하얼빈'을 보고 왔다.

영화를 보기 전부터 묵직할 거라고 생각했다.

아니나 다를까.. 참 무거웠다..

영화도 마음도..

 

역사 속 위인에 대한 영화를 보고 나면 늘..

대한민국 국민들은 다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여기의 우리는 누군가의 소중한 희생이 있었음을..

 

지금을 소중히 열심히 지켜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겁지만 이게 우리가 할 일인 것 같다.

 

 

 

1. 영화 '하얼빈' 기본정보 😄

 

- 개봉 : 2024년 12월 24일

-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장르 : 드라마

- 국가 : 대한민국

- 러닝타임 : 114분

- 배급 : CJ ENM

- 감독 : 우민호

- 출연 : 현빈,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이동욱, 박훈, 유재명, 릴리 프랭키 외 

(특별출연 : 정우성)

 

 

2. 영화 '하얼빈' 줄거리 🤩

 

1908년 함경북도 신아산에서 안중근이 이끄는 독립군들은 일본군과의 전투에서 큰 승리를 거둔다. 대한의군 참모중장 안중근은 만국공법에 따라 전쟁포로인 일본인들을 풀어주게 되고, 이 사건으로 인해 독립군 사이에서는 안중근에 대한 의심과 함께 균열이 일기 시작한다. 1년 후, 블라디보스토크에는 안중근을 비롯해 우덕순, 김상현, 공부인, 최재형, 이창섭 등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마음을 함께하는 이들이 모이게 된다. 이토 히로부미가 러시아와 협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한다는 소식을 접한 안중근과 독립군들은 하얼빈으로 향하고, 내부에서 새어 나간 이들의 작전 내용을 입수한 일본군들의 추격이 시작되는데… 하얼빈을 향한 단 하나의 목표, 늙은 늑대를 처단하라

 

 

 

3. 영화 '하얼빈' 예고편 🥰

 

https://naver.me/5nekkwCb

네이버 영화 예고편 저장소

 

 

4. 영화 '하얼빈' 감상평 😉

 

묵직함.....

영화내내 어두움..

이 영화를 본 모든 사람이 느꼈을 감정이다..

영화 속에서 보여지는 어두움은 마음이었을것이다.

당시 목숨을 걸고 나라를 지키기 위한 독립군들의 마음..

그들의 마음에도 두려움이 가득했다.

관람평을 보면 어떤이는 이영화를 너무 어둡다 혹은 지루하다 말하기도 한다.

이 무겁고 어두운 것은 그 당시를 나타낸 것이 아닐까..

당시에 이 나라에 밝은 곳이 있었을까..

아마도 눈물바다가 아니면 다행이었을 것같다.

안중근의사는 하얼빈역에서 이토히로부미를 저격하고나면 퇴로가 없다는걸 안다.

그럼에도 불고하고 나아갔다.

마지막 이토히로부미를 암살하고 외치는 "까레아우라"가 잊혀지지 않는다.

(까레아우라 : 러시아어로 "대한민국만세")

이 장면에서 눈물을 쏟을 뻔 했다.

그리고 사형을 당하는 안중근의사의 마지막장면까지 쭈욱 느껴지는 숭고함....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떨쳐낼 수 없는 묵직함이었다.

빛 한 줄기가 없었을 그때 목숨을 버려서 빛 한줄기를 만들어낸 것이라고 생각한다.

안중근의사를 표현해낸 현빈은 그 동안의 현빈을 완전히 지워냈다.

영화 속에는 안중근 의사가 있었다.

단순 재미로 봐야할 영화는 분명아니었다.

약 116년 전의 어두웠던 우리의 현실이었다.

이 영화는 그 때의 처절함, 두려움, 어두움을 표현해낸 것 같다.

실화였고, 역사였기에 더 와닿았던 것 같다.

일제 강점기 때 그들이 행했던 모든 악행을 생각하면 쉽게 용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모든 삶은 인과응보이기에 어떤식으로든 죄값은 꼭 치르게 될 것이다.

영화'하얼빈'은 영화가 아닌 그 당시 현실을 그대로 가져온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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