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days-4 (힐링_남산)

안녕하세요~ ^^
비가 조금 내리던 오늘
남산을 다녀왔어요.
집에만 있기 답답해서
탁틔윈 시원한 곳을 찾아
부릉부릉~~♪
신나게 달려서 남산까지 왔답니다.

뿅! 도착!!!!

 

 

 

 

일 년에 한두 번씩은 오르는 남산인데
올 때마다 느낌이 달라요 ^^
확실히 코로나 때문인지
사람도 적고, 무엇보다
관광객(외국인)이 적더라구요
아침에 비가 조금 와서 그런지

오늘은 음산한 기운도~~
smell smell~~~

그렇지만 곧 나타난 서울이 다 보이는 이 광경은
음산한 기운을 뻥!~뚫어버리네요
어머나 역시 서울 서울 서울~~♬

처음오는 사람마냥 손가락으로

동서남북을 콕콕 집으며
“여기는 강남, 여기는 강동,

쪼오기는 여의도 ㅋㅋ”
요로코롬 경기도 사람티

팍팍 내고 왔네요.ㅋㅋ

 

 

남산 케이블카에서 보이는 서울풍경

 

케이블카는 항상 신나요~~^^
이렇게 많은 빌딩등
이렇게 많은 건물들
이렇게 많은 사람들

위에서 보니 빽옥하게 마치 레고 만들어놓듯이
건물들이 잘 지어져있네요

 

 

남산전망대

 

높은 빌딩과 화려한 전광판들..
멀리 보이는 동대문 남대문 청와대..

 

옛날에 서울은 어땠을까?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이런 걸 볼 때면 오래된 도시라고 느껴져요
' 역사가 있고 기품이 있는 .. '
메트로폴리스란 느낌도 들지만

먼가 사무친 역사가 있다는
그런 아려오는 느낌...
마치 살아온 부분을

한 장의 그림으로 되짚어 보듯이..
전생에 서울 사람이었나 봅니다 ㅎㅎ

반면, 뻥 뚤린 하늘을 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시원해지네요.
짊어지고 있던 많은 무거운 것들이
잠시나마 "별거 아니다"라고
토닥여주는 기분이 드네요. ^^

 

 

 

 

남산 하면 떠오르는 사랑의 열쇠♡!!가 있죠

 

 

 

 

이 셀 수 없이 수많은 자물쇠들을 보고 있자면,
' 아~ 세상에 커플들이 어마어마하게 많구나!'

세상에 많은 사람들이 만나고

사랑을 하고 또 헤어지고..

채워놓은지 20년은 족히 넘어 보이는

 자물쇠들도 보이고...

사람도 많고 사랑도 많다는 걸 느끼게 되네요..

 

 

 

 

 

이런 걸 어릴 땐 꼭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이것도 오래된 추억..
오래전 그때..
아련한 느낌..

다시 와도 이 자리에 있을듯한 열쇠들..
사랑의 기운이 넘쳐나네요 ^^♡

 

 

 

- friendly-m 남산에서 2020.5월 어느날 -

 

남산공원에 앉아서 셀카도 찍어봤어요
머리삼발하고 왔는데..

셀카 어플이 살려줬어요.
어플의 힘이란...ㅋㅋ

 

 

예쁜 꽃

남산 공원

사랑의 열쇠 그리고 오리

 

여러 가지 느낌과 감정을 갖게 하는 남산.
서울이 한눈에 다 보이는 남산.

가끔 힐링이 필요할 때 이곳을 찾으면
마음속에 사이다 한 잔!!

산 정상에서 바라다보는 풍경은
언제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는데요
서울시내가 다 보이는 이풍경은
이루 말할 수가 없네요
영상으로 찍어 봤어요

영상이 좀 뿌였게 보이네요;;;
제 인스타에 올린 건 선명하게 올라왔는데..

아쉽~~ㅠㅠ

 

어쨌든,, 아주 오랜만에 코에 바람 송송송~~

시원한 마음으로 내려와서!

 

남산 하면 또 요요요요~ 왕돈가스가 유명하죠!

빠질 수 없는 남산 왕돈가스를 먹고 왔어요

 

 

 

 

엄청 크죠잉~~~^—^

맛나게 냠냠냠~~

저 큰 게 다 배속으로 안착!!

 

남산의 멋진 풍경과 맛난 돈가스를 먹고

저는 이만 기분 좋게 하산을 하였답니다~~^^

 

요즘 코로나로 인해 외출이 쉽지 않은데요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곳보다

뻥 뚫린 산이나 가까운 공원으로

가볍게 나들이 가시는 걸 추천해드려요.

물론 사람이 많지 않은 곳으로요

마스크를 당연히 필수!!

 

가끔씩은 이렇게 바람을 쐬는 게

힐링이 되더라구요!!^^

 

짧게나마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길 바라며

오늘 포스트를 마칠게요.

 

따듯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