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days-3 (코로나 일상)

벌써 코로나 3개월째..
잠시 일을 내려놓고 휴식중이다.

코로나가 언제끝날지와 함께 심심한 나날들이 생각을  "what" 의문으로 좁혀온다.

 

뭐를 해야하지?
뭐를 준비해야하지?

뭐가 남을까??

뭐가 중요하지?

뭐를 하면서 이시간을 어떻게 보내야하지?

 

머리속에 빙글빙글 도는 앞날에 대한 걱정들이 의문으로 자리잡는다.

불안한 마음이 많들어내는 수많은 걱정들인가부다.

못살정도로 힘든건 아닌데...
견뎌내고자하면 충분히 견딜수 있는데
사람이 살아가면서 불안을 떨쳐낼 수는 없는가보다.

 

생각은 많은 수록 행동이 작아지니까~!
이쯤에서 Stop!

조금 더 기다려야 한다면,

오늘하루 신나게 놀아보는 것도
괜찮은 하루가 될듯..

노는것도 남는것이니께! ㅎㅎㅎ

 

마스크를 장착하고 !!
엄마와 조카와 함께 문밖을 나왔다.

앗!!! 장미다!!!! 장미 한가득!!
이렇게 많이 활짝 피었다니...!!!

이망할코로나때문에 꽃구경도 못할뻔했구나!!

아니 어쩌면 코로나때문에 장미를 보게 된 것일수도....
코로나가 아니었으면 주차장으로 차를타고 출퇴근했을테니까..

 

사람이 없는곳으로 Go go!!

비교적 한가한 공원으로 왔다.

사람은 없었지만 너무너무 더웠다~~

나의 봄은 어디로 간것이얌.ㅜㅜ

 

비도 안오는데 우산들고 나온 조카..

우산으로 포즈를 취해야한다고한다.ㅋㅋ

조카는 유투버 ㅋㅋㅋㅋ
구독자는 5명

할머니할아버지 외 ㅋㅋㅋㅋ

 

신나게 달리기한판! 숨바꼭질 10번!!

앗! 재미있다... !!

아이들 놀이인데 어른인 나도 뛰어노니..

몸이 뛰어노니 마음도 덩달아 신나는듯~~

열심히 놀고 맛난 아이스크림하나씩!!

재난지원금받은 카드로 아이스크림 쐇다!

아이스크림 하나의 행복!!!

Nice!!~~♡

 

잠깐이었지만, 행복한것 가득

장미, 달리기,숨바곡질,아이스크림,예쁜조카

어떤책에서 처럼 소소해도 행복한일은 매일마다 있을 수 있구나..^^

 

음~ 저녁엔 삼겹살파티를 해야겠다

요즘 삼겹살가격이 너무 올랐다.

금돼지가 따로 없다.

그래도 잘보면 마트에서 세일할때가 있다.

오늘이 그날이다!!!

가쟈 마트로!!

 —————————————————

너무 많이 먹었다.

빵빵해진 배를 꺼트리기위해 호수공원가서 산책을 하였다.

Ah~~
낮에 먹은 아이스크림만큼이나 시원하다~

언제나 그랫듯 밤풍경은 너무 아름다웠다.

마음도 내려앉는다.

오늘 하루는 이렇게 힐링하며 보냈다.

이런시간을 언제 또 보낼 수 있을까.....

쉼없이 달려오기만 한 것 같다.
코로나로인해 잠시 휴식중인데..

근데 이휴식이 너무 오래 간다.

너무익숙해져서 마치 언제 일했냐는 듯이..

삶이란 항상 그렇듯
어떤게 정답인지는 알 수 없지만,

코로나시기에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멀 어떻게 준비하고 어떻게 보내야할지에 대한 의문문(마음속 걱정들)이 코로나와 함께 종결되길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