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days-8 (광장시장먹거리 & 청계천 걷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광장시장과 청계천을 다녀왔어요.
광장시장하면 또 먹거리가 유명하죠~~
각종 빈대떡, 전, 순대, 비빔밥 등등 넘넘
맛난음식들이 천국이었어요~~^^
가게들이 줄지어 있어요.
광장시장만의 즐거움이네요.
낮시간인데도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
저는 그중에서 작은가게 한곳에 들어가서
야채빈대떡과 산낙지, 떡볶이를 주문했어요.

 

 

빈대떡이 도톰하니 정말 맛나더라구요.
기름에 거의 튀기듯이 구워주셨어요
바삭바삭 속은 부드럽고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었어요
두께가 2센티는 되보였어요.
빈대떡이 유명한이유를 알겠더라구요.
그 다음은 산낙지 !

산낙지의 양은 다소 작았지만
맛은 늘 죽이죠!!
두말하면 잔소리 !
기름장에 콕! 찍었다가 초장에도 콕!!
ㅋㅋ 언제어디서든 맛나는 산낙지.

요건 입맛을 마구마구 자극하는
국민의 간식 쌀떡복이 !!
떡이 정말 크고 말랑말랑 했어요.
요즘 한참 밀떡에 빠져있었는데
다시 쌀떡볶이로 갈아타렵니다 ^^
매콤달콤!! 언제나 든든한 간식 떡복이.
깨까지 솔솔 뿌려져있어서
더 맛난던거같아요 .
광장시장에는 정말 먹을께 많아서 즐겁네요.
먹는 즐거움이 있어요.
우울할땐 먹는거 앞으로!!!
광장시장으로 Go go !!

자~이제 배도 채웠으니 걸어야겠죠!!
광장시장 바로 근처에 청계천이 있어요
청계천으로 !!
Go Go !!!

시원한 강물이 더위를 살짝 녹여주네요.
물고기와 새들이 많았어요.
이게 도심속 힐링이겠죠.

 

 

 

물고기(잉어같이 생겼음)가 엄청 컷어요.
팔뚝만한 물고기가 엄청 많았어요.
잉어, 메기 등이 많이 보였어요.

 

운동하시는 분들도 많았구요,
날씨는 살짝 더웠는데 아직 6월이라
그렇게 많이 덮진않았어요.
이제 곧 엄청 더워지겠죠..ㅜㅜ

 

청둥오리도 봤어요.
유유히 물살을 따라 세마리가
떠다니고 있네요.
마치 엄마오리, 아빠오리, 새끼오리 같네요.

 

조금 걷다보니 분수가 나타났어요.
아주 시원하게 물줄기를 쏘고 있었어요
앉아서 도란도란 애기 나누시는 분들도 계시고
분수가 쉴세없이 쏟아지다 보니 시원하더라구요.

 

 

 

이거는 설마 펭귄은 아니겠죠??
청계천에 펭귄이 살리가 없으니까요.
아마 제 생각엔 살이 좀 찐 새가 아닐까 싶어요..
물고기를 잡기 위해 바위에 올라가 있는거 같았어요.
녀석 나름 사냥 중인 듯...ㅋㅋㅋ
그래두 머 펭귄비쥬얼이네요. ㅎㅎㅎ

 

 

이 새는 두루미인지 백로인지..

이름을 잘모르겠네요.

얘도 바위에 서서 물고기를 열심히 탐색중이었어요.

"근데 있잖니~ 물고기 바위없는 곳에 있더라"

말해주고 싶었어요.ㅜㅜ

제가 돌다리 바로 옆에 있어도 잘안피하고

오히려 제가 놀랐어요..

겁없는 녀석이더라구요..

 

오늘 광장시장에서 맛있는 빈대떡도 먹고,

청계천에서 바람도 쐬고~

맛있고 시원한 하루를 보냈어요.

도심속에서 작은 힐링을 했어요~

 

오늘 하루도 감사하며

저는 이만 줄일게요.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