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베놈 : 라스트댄스'가 10월 23일에 개봉을 했다.
베놈의 마지막시리즈라고 한다.
베놈 2018년 개봉, 베놈 2 : 렛 데어 비 카니지 2021년 개봉에 이어 3번째 편 마지막이야기이다.
마블의 영화를 좋아하는터라 보러 갔다.
영화 보기 전에 미리 평을 보니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라, 큰 기대 없이 보게 되었다.
사실 앤드게임 이후 마블영화를 크게 재미있게 본건 몇 편 안 되는 것 같다.
히어로물에 그동안 너무 많이 익숙해진 듯하다.
웬만한 히어로는 감흥이 없다.
1. 베놈 : 라스트댄스 기본 정보 😊
- 개봉 : 2024년 10월 23일
-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장르 : 액션, SF, 스릴러
- 국가 : 미국
- 러닝타임 : 109분
- 배급 : 소니 픽쳐스
- 감독 : 켈리 마르셀
- 출연 : 톰 하디(에디 브록/베놈 역), 치웨텔 에지오포(스트릭랜드장군 여), 주노 템플(페인 박사역)
- 평점 : 7.18/10
- 줄거리 :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 환상의 케미스트리의 에디 브록(톰 하디)과 그의 심비오트 베놈은 그들을 노리는 정체불명 존재의 추격을 피해 같이 도망을 다니게 된다. 한편 베놈의 창조자 ‘널’은 고향 행성에서부터 그들을 찾아내기 위해 지구를 침략하고 에디와 베놈은 그동안 겪어보지 못한 최악의 위기를 맞이하게 되는데… 마지막 운명을 건 대서사의 클라이맥스 우리는 끝까지 함께한다!
2. 베놈 : 라스트댄스 예고편 😍
3. 베놈 : 라스트댄스 감상평 🤩
에디와 베놈의 마지막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우주가 탄생되기 전부터 존재했던 "널" 자신이 창조한 심비오트들에 의해 감옥에 갇혀있다.
감옥을 빠져나오기 위해서는 열쇠인 코덱스가 필요한데, 부하인 제노페이스들에게 찾아올 것을 명령한다.
코덱스는 에디와 베놈이 하나가 되었을 때 나타나는 것으로 제노페이스들이 이러한 코덱스를 찾기 위해 에디와 베놈을 쫓겨 된다.
이러한 초강력 빌런"널"의 위협을 피해 끊임없이 도망 다니게 된다.
제노페이스들은 아주 못생겼다. 베놈이 귀여워 보이기까지 했다.
에디와 베놈을 쫒는 추격전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수다스럽기도 하고 유머러스하기도 하고 재미있게 잘 풀어낸 것 같다. 요즘 마블시리즈가 너무 유머러스한 부분이 없었던 것 같은데 오래간만에 많이 웃기도 한 영화였다.
에디와 베놈의 케미가 너무 재미있게 표현해 냈다.
베놈이 말에 들어갔을 때 모습(말베놈)과, 베놈이 카지노에서 미친 듯이 기계를 눌러대는 모습은 정말 재미있었다. 그리고 더 기가 막힌 건 춤도 춘다.. 베놈과 에디가 한 몸으로 춤을 추는 바람에 제노페이스에게 발각되고 또다시 쫓기게 된다.
이 장면은 웃기면서도 참 어이가 없었다. 왜 걸릴 짓을 하지?? 아마 영화를 보는 모든 사람들이 의아했을 것 같다.
어쨌든 제노페이스뿐 아니라, 심비오트를 연구하던 군부대에도 추적을 당하고 결국 군부대에 잡혀서 곧 폐쇄를 앞둔 미군기지로 끌려가게 된다. 이 미군기지에서 쫓아온 제노페이스들과 결투를 벌이게 되고..
귀신같은 빌런 널이 열심히 찾고 있는 코덱스는 에디와 베놈 둘 중 한 명이라도 죽으면 사라지는 설정..
결국 베놈의 희생으로 어지간해서는 죽지도 않는 제노페이스들과의 모든 전투는 종료된다.....
그리고 에디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다..
영화는 끝이 난다..
베놈의 마지막이라니.. 너무 아쉬웠다..
새로운 빌런 "널"이 등장하는데 긴 머리 풀어헤치고 영화 속에서는 잠시만 나온다. 베놈과 직접적으로 싸우는 씬도 없다. 그냥 귀신처럼 긴 머리 풀어헤친 모습 몇 번 나오고 끝이다. 아무래도 이영화보다 다음 마블시리즈에서 초강력 빌런으로 활약을 하지 않을까 싶다.
쿠키영상은 2개인데 하나가 나온후 한 십여분 후에 두 번째 영상이 나온다. 우선 첫 번째는 빌런 널리 부활하는 영상이다. '이제 수호자가 사라졌으니 인간을 싹 죽이겠다' 선언하는 하는 영상이다. 이 영화에서는 감옥에서 못 나와서 끝이라고 생각했지만 마블의 다음 영화에서 빌런으로 활약을 할 것 같다.
문제는 이 두 번째 영상이다.. 진짜 첫 번째 쿠키영상이 나온 후 한참을 기다림 끝에 두번째 영상이 나오는데 정말 짧다. 바텐터(베놈 영화 속 잠시 나오는 사람)가 지하에서 막 밖으로 나오면서 다 무너진듯한 세상을 바라보며 누구 없냐고 소리치는 영상인데 핵폭팔 혹은 그 어떤 폭팔로 다 무너진 세상에 바퀴벌레만 살아남은 듯한 상황이었다.
첫 번째 쿠키영상과 두 번째 쿠키영상 사이 시간이 너무 길어서 함께 영화 보는 관객들이 다들 짜증이 많이 난듯했다.
어쨋든 영화는 참 즐겁게 보았다. 너무 무겁지도 않고 가볍지도 않게..
지루할 틈없이 1시간 40분이 훌쩍 지나가 버렸다.
주인공인 에디(톰하디)를 보면 왜 조세호가 생각이 나는지 모르겠다.
귀신머리 빌런 '널'이 얼마나 강력한 놈일지 다음 마블의 영화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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