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Friendly-m🤍입니다.
ლ(╹◡╹ლ)
오늘은 수원 방화수류정부터
창룡문까지 다녀왔어요.
그럼 먼저,
환상적인 조선시대 연못
방화수류정으로 가볼까요~
go go~!!
이날은 비가 온 다음날이라
구름이 잔뜩 껴서
조금 흐린 날이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운치 있네요.
오른쪽 위에 보이는
정자가 방화수류정이고
앞에 연못은 용연이라고 합니다.
잠시 후에 방화수류정(정자)에
직접 올라가 볼 예정이에요.
잠시 이곳 연못(용연)을 만끽할게요.
방화수류정(정자) 아래의 연못을
용연이라고 하네요..
잠시 이곳에 머물다 갈게요.
연못 뷰 어떠세요..
너무 환상적이지 않나요..
봄 여름 가을 겨울마다
느낌이 달라요..
아마 주변에 꽃이 피면
또 달라질 거예요..
저 벤치에 앉아서 연못을 바라보며
아메리카노 한잔을 하면..
그 어떤 분위기 좋은 커피숍보다
더 좋을 것 같아요..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은
이루 말할 수가 없네요.
저도 앉아서 한참을 바라봤답니다.
연인들 데이트 코스로는
강력추천드려요..
자연을 만끽하고 있는
저의 두 다리입니다.
맑은 날은 아니었지만,
운치도 있고,
힐링도 되고...
주변의 성곽은 시간을 거슬러
조선시대로 돌아온듯한
느낌을 주네요..
자연을 벗 삼아 피크닉
하기 좋은 곳이에요.
돗자리를 가지고 와서 휴식을
취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셨어요..
다음에는 저도 꼭 돗자리와
샌드위치를 가지고 올 거예요..
그리고 이곳에서 커피 한잔 후
근처 맛집 보영 만두에서
튀김만두와! 쫄면!!
근처 맛집으로 추천드려요..
2021.05.25 - [* 맛집 & 카페] - '보영만두' 수원북문본점 군만두&쫄면 넘흐 맛나! (내돈내산)
주변은 수원성곽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이 성곽을 주욱 따라가다 보면
연무대와 창룡문이 나와요.
잠시 후에 가볼게요.
환상적인 용연(연못)과
방화수류정(정자)의
모습이 절경이 이루네요..
마치 조선시대와 현재가
함께 공존하고 있는 느낌이 드네요..
제가 아주 오래전에
이 근처의 학교를 다녔었거든요.
약 25년 전에(1997년도쯤에)
보이는 저 문을 통해
방화수류정을 살짝
들여다본 적이 있어요.
당시에는 직접 안에까지
들어와 보지는 못했고
문을 통해 살짝 보기만 했었어요.
그때는 사람들이 없었던 걸로 보아
보수 중이거나 혹은
개방이 안돼 있었던 것 같아요.
지금처럼 주변이 꽃과 벤치 등으로
잘 가꾸어진 모습은 아니었어요.
그때는 정말 자연 그대로..
굉장히 신비스러웠어요.
커다란 연꽃잎도 있었고요.
사진처럼 나뭇잎이 길게 늘어져서
조금 음산한 느낌도 있었어요.
마치 산신령이라도 나타날 것
같은 분위기였답니다.
지금은 너무나도 아름다운 마치
도심 속 공원 같은 곳으로
바뀌었지만..
가끔씩은 자연 그대로의 신비스러운
연못의 모습이 생각나기도 한답니다.
저 문은 옛날에 적들 몰래 식량이나
군수물자를 전달받았던 문이라고 하네요..
큰 나무의 나뭇잎이 축 늘어져서
바닥까지 쓸고 갈 기세네요...
이 나무 그 아주 오래전
그 옛날에도 있었겠죠..
가장 위에 보이는 정자가
방화수류정이고요,
그 오른쪽 살짝 아래에
정자가 하나 또 보이죠..
그곳은 화홍문입니다.
방화수류정 바로 옆에
화홍문이 있어요.
화홍문을 거쳐서 방화수류정으로
올라갈 예정이에요.
파란색 창문이 활짝 열린
저 오래된 건축물이
바로 화홍문이랍니다.
화홍문으로 가는 곳에
조각상 하나가 있어요.
바로 이 모습이
용이 되기 전 이무기상인 것 같아요..
아직까지 원형이 잘 남아있네요..
여기는 방화수류정 옆에 있는
화홍문(북수문)이에요.
원래의 명칭은 북수문이라고 하네요.
북수문은 화성의 북쪽 성벽이
수원천과 만나는 곳에
설치한 수문이고
화홍문이라는 별칭으로
많이 불린다고 합니다.
누각은 본래 적의 동태를 살피고
공격할 수 있도록
만든 군사시설이지만
평소에는 주변 경치를 즐기는
정자로 이용되었다고합니다.
수문을 통해 흘러들어온 물이
물보라를 일으켜 장쾌하게 떨어지는
모습인 '화홍 관창'은 화성에서
꼭 봐야 할 아름다운 경치로
손꼽힌다고 합니다.
화홍문(북수문)을 거슬로 올라가면
바로 옆에 방화수류정이 있어요.
방화수류정은 신발을 벗고
올라가 볼 수 있어요.
방화수류정은 별칭이고
원래 명칭은 동북각루라고 하네요.
동북각루는 화성 동북쪽 요충지에
세운 감시용 시설이라고 합니다.
용두바위 위에 각루를 우뚝 세워
주변을 감시하고 화포를 쏠 수
있도록 했다고 합니다.
군사시설이지만 아름다운 연못과
함께 있어서 경치를 즐기는 정자로
많이 쓰였다고 합니다.
정자의 별칭은 방화수류정이고,
정조는 이를 현릉원이 있는 화산과
수원 읍치를 옮긴 땅 유천을 가리
키는 뜻이라고 풀이했다고 합니다.
방화수류정에는 온돌방
한 칸이 있었다고 합니다.
보통 군사들은 휴식을 위해 각루
1층에 온돌방을 만들었는데
방화수류정에는 임금을 위해
2층에 온돌방을 두고
창문을 설치했다고 합니다.
조선 정도 21년(1797) 정월,
정조는 방화수류정에서 활쏘기를
하고 주변의 아름다운 경치를
읊은 시를 지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온돌방과 창문이 사라졌지만
원형의 건축물이 잘 남아있다고 합니다.
동북각루(방화수류정)이에요.
아까 연못에서 봤을 때
위에 있던 정자랍니다.
이곳은 신발을 벗고
올라갈 수 있어요.
저도 한번 올라가 봤습니다.
동북각루(방화수류정)에서 바라본
용연의 모습이에요..
정말 절경이 따로 없었어요.
아까 제가 앉아있었던
벤치도 보이고요.
생각보다 높아서 살짝 무서웠어요.
좀 정자가 나무로 된 오래된 건축물
이라 사실 좀 겁이 많은 저로서는
살짝 긴장이 되었어요.
이곳에서 정조대왕님이 활도 쏘고
시도 읊고 하셨다는 게
믿기시나요??ㅎㅎ
저는 지금 여기서 사진 찍고 있는데...
방화수류정에서 바라본
용연(연못)의 경치랍니다.
이제 방화수류정에서 내려와서
성곽을 따라서 동쪽으로~
쭈욱 걸어가 볼게요.
성곽을 따라 걷는 코스가
참 좋았어요.
멀리 수원시내 풍경도 보이고
바람도 살랑살랑 불구요.
이곳을 따라 걷는 커플들이
참 많았어요..
단~ 여성분들 편한 신발
신으셔야 해요..^^
방화수류정에서 우측으로 쭉
성곽을 따라가다 보면
연무대와 창룡문이 나와요.
연무대 쪽으로 가는 길에
수원화성 어차를 만났네요.
우와~~
수원화성을 관광하려면
이 차를 타면 될 것 같아요..
저는 타지는 않고 구경만 했어요..
이곳이 바로 연무대(동장대)에요.
동장대는 장수가 군사 훈련을
지휘하던 곳으로 연무대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화성에는 두 곳의 장대가 있는데
동장대에는 평상시 군사들이
훈련하는 장소로 쓰이고
서장대는 군사훈련 지휘소로
썼다고 하네요.
여기는 바로 동장대
평상시 군사들이
훈련했던 장소였네요.
동장대(연무대) 뒤편에
3대의 화포가 있었어요.
실제로 작동이 될는지
궁금하더라고요.
연무대 옆쪽으로 보이는 저곳은
바로 창룡문이에요.
연무대와 창룡문 사이에
국궁체험장이 있어요.
실제로 활을 쏴보는
체험을 할 수가 있어요.
어린 아이나 남녀노소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요.
제 앞에 한 커플이
국궁 체험을 하고 있었어요..
안내자분께서 설명을 해주시고
활을 쏘고..
무척 신나 보였어요..
이제 신나게 다시
창룡문으로 향하는 길..
아까 활쏘기 체험하던
그 커플이 앞에 있네요..
전 스토커가 아닌데 말이죠.ㅎㅎ
창룡문은 다른 성문들과 다르게
동그랗게 성벽이 한 번 더
둘러싸여 있어요..
그리고 다른 성문들과 다르게
조금 낮은 느낌이 들었어요.
창룡문은 수원화성의 동문입니다.
창은 푸르른 색을 가리키므로
동쪽 방향을 지키는 신령한 청룡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창룡문은 바깥쪽에서 보면
안쪽으로 휘어 들어가는
곳에 자리 잡고 있어,
돌출된 좌우 상벽이 자연스럽게
성문을 보호하는 치성 역할을 하며
문 안쪽의 넓은 공터는
군사들의 훈련장으로
쓰였다고 합니다.
조선시대 건축에는 일정한
위계질서가 있다고 하네요.
같은 성문이지만 장안문과 팔달문은
높은 격식을 갖춘 반면
창룡문과 화서문은 한 단계 격을
낮춘 형태라고 합니다.
장안문과 팔달문이 2층 문루에
우진각 지붕인 반면 창룡문과
화서문은 1층 문루에
팔짝 지붕입니다.
웅성은 서울의 흥인지문처럼
한쪽 모서리를 열어둔 형태입니다.
창룡문 웅성 안 석축에는 공사를
담담한 감독관과 석공 우두머리
이름을 새긴 실명판이
잘 남아있다고 합니다.
한국전쟁 때 문루가 파괴되어
1976년에 복원했다고 합니다.
창룡문 밖에는
플라잉 수원이 있어요!!
화창하고 맑은 날 타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이것도 수원여행의
묘미가 될 것 같아요.
저는 오늘 날씨가 좀 어둑어둑해서
타지는 않았어요..
다음에 한번 타보고
포스팅 올릴게요..
오늘 방화수류정-화홍문
-연무대-창룡문
이렇게 거쳐서 왔는데요.
걷기에 좋고 뷰가
너무 아름다웠답니다.
데이트 코스, 힐링코스로
추천드려요!~!
오늘 포스팅은 이만 줄일게요.
그럼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세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bYe~
참 카카오 뷰로도 소통이 가능합니다.
아래의 채널 추가해주시고요,
댓글 남겨주시면
저도 바로 달려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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