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크리에이터' 감상후기~"인간적인가, 인간의 적인가" 영화할인꿀팁!

영화 '크리에이터'를 봤다.
AI에 관한 영화이다.
포스터 전면에 있는 아이의 모습이 참 인상 깊다.
 
오늘은 메가박스에서 보았다.
저렴하게 7,850원에 보았다..
요즘 영화 한 편에 15,000원인 거 생각하면 거의 반값이나 다름이 없었다.
러브콤보도 8,000원 할인받아서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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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 간편 소개
 
개봉 : 2023.10.03
등급 : 12세 관람가
장르 : SF, 액션
국가 : 미국
러닝타임 : 133분 (2시간이 넘는다)
배급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감독: 가렛 에드워즈 (로그원:스타워즈 스토리, 고질라 등 다수)
주연 : 존데이비드워싱턴, 젬마 찬, 와타나베켄, 메들린유나보일스
평점 : 7.95
STORY : "이것은 인류의 존망이 걸린 싸움입니다."
고도화된 AI들에 의해 핵공격이 시작된 후, 특수부대요원 '죠슈아'가 인류를 위협할 무기인 아이모습의 AI로봇 '알피'를 발견하면서 이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거대한 전댕을 그린 AI 블록버스터
DIRECTOR : "AI"는 진짜인가, AI를 포용 아니면 파괴해야 하는가 지금 우리에게 질문을 던지는 영화다"
 
https://tv.naver.com/v/38152908

'크리에이터' 티저 예고편

 
 
2. 줄거리 및 감상평
2065년을 배경을 나오는 영화이다.
AI들이 LA에 핵폭탄을 투여한 이후, 인류와 AI 간에 피할 수 없는 전쟁이 시작된다. 전직 특수부대 요원 죠슈아는 실종된 아내가 살아있다는 군당국의 단서(영상)에 전쟁을 끝내기 위한 작전에 합류한다. 그의 목적은 아내인 마야를 찾는 것이었다. 군당국과 함께 인류를 위협할 강력한 AI무기와 이를 창조한 니르마타를 찾아가게 되고, 그 무기는 어린아이의 모습인 '알피'였다.
 
이 영화에서 나오는 AI들은 인간과 평화롭게 지내는 모습이었다.
이 부분이 참 아이러니 했다. 영화의 시작은 AI에 의해 핵폭탄이 떨어지면서 수많은 피해가 시작이 되고, 이는 곧 전쟁의 시작이었는데..
또 영화 내내 보인 모습은 인간과 평화롭게 살아가는 AI들을 없애기 위해 무참히 공격하는 인간이라니..
이 아이러니한 수수께끼를 후반부에 죠슈아가 풀어주었다.
 
작전 중 죠수아는 인류를 위협할 강력한 AI무기 어린아이"알피"를 찾게 되고, 마야가 있는 곳을 알고 있는 이 아이를 데리고 AI 비밀기지인 니르마타으로 도주하게 된다.
이에 함께 작전을 시작했던 서방국에도 쫏기고 AI들에게는 유괴범이자, 테러리스트로 낙인찍히게 된다.
마침내 죠슈아를 쪼았던 서방국이 니르마타가 있는 비밀기지의 위치를 알아냈고, 니르마타와 '알피'를 없애기 위한 공격이 시작됐다.
이 과정에서 손을 대지 않고 기기를 컨트롤하는 '알피' 능력이 참 돋보였다.
그리고 점점 알피와 조슈아가 유대감을 쌓기 시작한다..
그리곤 마주한 니르마타의 정체는..
바로 뇌사상태인 마야였다..
마야는 죠슈아와 만나 사랑에 빠지고 5년 전 폭격으로 인해 뇌사상태가 되어버린 것이었다.
뇌사상태가 되기 전 자신의 뱃속에 아이를 스캔하여 알피를 만들어 낸 것이었다.
즉 알피는.. 죠수아와 마야의 아이가 스캔된 AI.. 
 
서방군은 니르마타의 비밀기지까지 들이닥치며 죠슈아와 알피는 잡히게 된다..
서방군은 알피를 없애려 하고, 죠슈아에게 이를 맞긴다. 이에 죠슈아는 알피의 전원을 오프 하는 대신에 몰래 대기상태로 만들었다. 그리곤 도주에 성공한다.
그리곤 군의 노마드에 폭탄까지 부착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알피는 폭발하는 노마드를 탈출하지만.. 죠수아는 문이 닫혀 탈출하지 못한다..
먹먹함이 목구멍을 차오로는 장면이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죠수아와 알피는 부자지간이었다..
 
위에서 내가 가지고 있던 라 이러함을 해결해 주는 대사가 있었다.
죠슈아의 말 중에 LA핵폭탄 투하는 인간의 프로그래밍 실수지 절대 AI가 한 짓이 아니라는..
 
 이후...
내용(결말)은 영화를 보시면 압니다.. ^^
보실 분들 위하여 줄거리는 여기까지만...
 
화질이 살짝 어둡고 전반적으로 요즘 영화 같지 않은 느낌을 받았다.
요즘 SF영화가 화질이 너무 잘 나오는터라, 그에 반해 살짝 영상미에서 아쉽게 느껴졌던 그런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아마도 화려한 액션을 추구하는 SF라기보다는 인간미가 넘처나는 AI덕분에 감성적인 부분이 많이 느껴지는 SF라 영상이 살짝 화려함이 적었던 게 잘 어울렸던 것 같았다.
초반에 살짝 졸기도 했으나, 스토리는 그래도 탄탄했던 것 같다.
뭔가 숙제를 남겨주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훗날 AI가 발전했을 때 그때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대응해야 할 것인가...
생각이 많아지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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