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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살인사건의 전말, 영화보다 끔찍하고 잔혹한

by Friendly M 2024.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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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건의 개요 

 

지난 5월 7일 화요일 태국에서 30대 남성 한 명이 실종된 사건을 현지 경찰이 긴급 수사하였다.

이에 5월 11일 토요일 저녁 파타야의 한 저수지에서 시멘트가 담긴 검은색 드럼통과 그 안에서 남성의 시신이 발견되었다.

안타깝게도 실종자는 한국인 피해자로 확인이 되었다.

정말 충격적인 사건이 아닐 수 없다. 

그것도 한국인이 관광객이 많은 태국 파타야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시신을 드럼통에 넣고, 그 안에 시멘트를 가득 채워 수장을 시켰다는 것에 섬뜩하게 느껴진다.

피해자 열손가락이 모두 훼손된 상태였다.

범행수법이 매우 잔혹하며, 범죄영화에서 나올법한 끔찍한 사건이다.

 

 2. 사건의 정리 

 

1. 지난달 30일 30대 A씨 태국 입국

 

2. 2일 방콕 아이쾅 한 클럽에서 마지막으로 목격 (태국인 아내의 진술)

 

3. 3일 새벽 2시 한국인 2명에 납치 (CCTV 확인)

- 한국인 남성 2명이 흰 티셔츠를 입은 A 씨를 렌터카에 태우고 파타야 방향으로 가는 모습이 찍혔고, 이후 트럭으로 갈아탄 뒤 파타야 마프리찬 호수 인근에서 숙소를 빌리는 모습 확인

 

4. 4일 오후 오후 9시쯤 이들은 짐칸에 검은 물체를 싣고 숙소를 빠져나갔다가 저수지 근처에서 1시간가량 머문 뒤 숙소로 돌아옴

 

5. 7일 피해자의 어머니가 모르는 남자가 아들번호로 전화를 걸어 아들이 불법마약을 물속에 버려 피해를 입었으니 8일 오전 8시까지 300만 밧(한화 약 1억 1200만 원)을 몸값으로 가져오지 않으면 살해하겠다는 협박전화를 받으면서 알게 되었고, 이후 한국 대사관에 신고하면서 이로써 대대적인 수사시작

- 살인 후 피해자 모친에게 전화를 해 돈을 요구

- 태국 경찰이 수사팀을 꾸리 A 씨의 행방을 찾아 나섬

 

6. 호텔등이 몰려있는 파타야 해변에서 내륙 쪽으로 약 8km 떨어진 마프리찬 저수지에서 시신이 든 드럼통이 발견

- 잠수부 3~4명이 불을 켜 놓고 수중수색. 

- 여러 개의 줄로 묶어 성인 남성 10명이 드럼통을 물밖으로 끌어당김 (시멘트가 가득 채워져 있어서 무거움)

- 알몸상태의 사신이 웅크린 채로 들어 있었고 열손가락 모두 잘린 상태로 확인 (시신훼손발견)

- 사망한 지 3~4일 지난 것으로 추정

 

7. 14일 30대 한국인 관광객이 살해된 이른바 '파타야 살인사건'의 용의자 3명에 대한 체표영장 발부

 

8. 용의자 3명 중 1명은 캄보디아에서 검거, 국내에서도 전북 정읍에서 용의자 20대 B 씨 1명 검거, 나머지 1명은 추적 중

이로써 용의자 3명중 2명 검거 (마지막 한 명은 미얀마로 도망한 것으로 추정)

 

 

 

 

https://www.mbn.co.kr/news/society/5026463

 

파타야 살인사건 용의자 2명 검거…빠른 검거 가능했던 이유는? [뉴스와이드]

출연자>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손정혜 변호사 #MBN #뉴스와이드 #이상훈 #태국 #파타야 ...

www.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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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사건에 대한 생각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에서 일어난 사건이라 너무 충격적이다.

시멘트는 물속에서 떠오르지 못하게 하는것이고, 손가락을 훼손한것을 신원을 알 수 없게 하는 목적이라고 추정된다고 한다.

태국현지 거주인 뿐아니라, 여행객들도 모두 각별히 조심해야 할 것 같다.

영화 신세계의 한 장면이 생각난다.

용의자 마지막 한 명도 꼭 검거되서 합당한 처벌을 받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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