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올해도 하루밖에 남지 않았다..
나에게도 어김없이 찾아오는 시간의 흐름에..
씁쓸함과 아쉬움이 흠뻑 취해있는 중이다..
그리고 최근 고 이선균배우의 사망소식도 씁쓸함에 한 몫한 것 같다.
이 이야기를 안 하고 넘어갈 수가 없다.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 아닐 수 없다.
너무나도 좋아했던 배우이기에..
정말 이미지가 좋았기 때문에 더욱더 충격적이었다..
처음 마약에 연루되었다는 뉴스부터...
그런 대중적인 배우가 술집 마담과 역인 건 진짜 그의 인생을 앗아간 최악의 인연이 아니었을까...
마치 저승사자를 만난 것처럼...
또한 그렇게 조사를 한 경찰도.. 사적인 대화내용까발린 유튜버도.. 다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너튜브에서 마담과 이선균의 통화내용을 들었는데 그 마담이라는 여자의 말투는 누군가가에게 협박을 받는 말투가 아니라.....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 듯한 느릿느릿하고 흐릿흐릿한 정확하지 않은 말투였는데.. 그런 말을 다 천천히 들어주고 있는 이선균이었다.
배우가 아니라 사람 이선균...
이 방법밖에 없다는 그의 마지막 남긴 유서가.... 또한번 맴찢..
얼마나 막막했을까..
세상에 목숨보다 귀한 건 없다는데..
목숨을 버릴 수밖에 없었던 마음이 얼마나 무거웠을까..
그라고 살고 싶지 않았을까..
배우 이선균도 사람이었는데 말이지.....
배우라는 무게가... 너무 무겁네...
연예인도 사람이지 않은가....
안타깝다..
주변에 있는 많이 사람들이 하는 말이....
이제는 그 목소리를 들을 수 없다는 것이 너무 아쉽다고...
봉골레 파스타가 생각이난다..
" 다 아무것도 아니야.
쪽팔리는 거?
인생 망가졌다고 사람들이 수근거리는 거?
다 아무것도 아니야.
행복하게 살 수 있어.
나 안망가져.
행복할거야.
행복할게.. "
- 드라마 나의 아저씨 '이선균' -
그곳에서 편히 쉬세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Good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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