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대외비" 감상평.. 정치와 조폭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건가..

주말에 심심한데 무엇할까 하다가..

영화 「대외비」를 봤다...

 

재미있는 게 안 하는 거 같아

안 보려다가..

'조진웅'이 나와서 봤다.

 

생각보다 재미있게 봤다..

정치인과 조폭 그리고 실세??

암튼 그런 이야기이다..

권선징악 따윈 없다...!!

히어로물도 아니었다..

그냥 더 나쁜 놈이 이긴다는...

 

재미있게 봤지만..

주인공 중에 착한 놈 하나 없어서

씁쓸한... 착하게 생긴 놈,

멋지게 생긴 놈은 있지만

권력 앞에서 착한 놈은 없다는 게!

내가 느낀 영화 속 포인트다!!

 

영화 소개를 잠깐 하자면...

 

개봉일 : 2023년 3월 1일

등급 : 15세 관람가

장르 : 범죄, 드라마

러닝타임 : 116분 

주연 : 조진웅, 이성민, 김무열

평점 : 6.15

간단 줄거리 :

1992년 부산, 만년 국회의원 후보

전해웅(조진웅)과 정치판의

숨은 실세 순태(이성민),

행동파 조폭 필도(김무열)가 대한민국

을 뒤흔들 비밀문서를 손에 쥐고 판을

뒤집기 위한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는 범죄드라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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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감상평 ⊙_⊙ ♡

 

조폭과 정치인이 손을 잡고

선거판에 끼어드는 영화이다.

그중에 대외비 문서를

불법적인 방법으로 얻게 되고...

그렇지만 실세에 의해

선거결과가 바뀌고..

배신에 배신..

 

그 누구도 믿어서는 안 되는..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가 되고..

 

이 영화 속에 순수한 것은..

보통의 사람들뿐이다...

희생량은 또 일반사람들..

나쁜 것들이 하는 짓거리도 

대단들 하셨다..

선거결과 바꾸는 건 기본이고

사람 죽이는 거는..

그저 납품이라더라..

 

그래도 흥미진진하게 봤는데..

지금 생각하니..

이런 게 현실이라면..

참 무섭다..

 

끝까지 한눈을 팔지 못할 정도로

흥미진진했다.

반전의 반전....

마지막 반전이 끝내줬다.

조진웅이 참 순박한 얼굴인데.

제대로 된 배신을 한다.

살아남기 위한 선택이겠지만...

 

정치인이 순박한 얼굴이라도

믿으면 안 되겠다.ㅋㅋㅋ

영화를 보면 안다..

얼마나 못돼 처먹었는지...

다 못된 놈이라..

누구를 머라 할 수도 없었다.

 

조진웅의 능청스럽고

맛깔난 연기는 참 괜찮았다.

이 와중에 필도(김무열)는

왜 이렇게 멋있는지..

그냥... 조폭인데...

멋지더라.. 죽을 때도 ㅋㅋㅋ

 

누구 하나 제대로 된 놈 없는

더럽게 못돼 처먹은 정치인과

돈에 환장하는 조폭들을 

흥미진진하게 보여주는 영화 같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속지 말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왠지 2편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 2편도 봐야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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