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동안 나는 무슨생각을 하며 살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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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 동안 무슨 생각을 하며 살까..
궁금해졌다..

♡ 월요일...
결국 사람은 다 외로운 거다..
결혼하면 남편은 남의 편..
집에서는 남의 편과 싸우랴..
직장에서는 여러 똘+아이 들과 싸우랴...
나를 위해 싸워줄 사람은 오직 나뿐...
다들 하늘 아래 두발로 혼자 서 있다.
월요일부터 외로움 타령 중...

♡ 화요일...
고양이 쥐 생각한다.
언제 니가 나한테 잘 들어갔냐고 카톡 했냐.. 속 보인다

"나 한개도 안삐졌거든!"

남한테 잘하는 것보다 나한테 잘하자..
결국 남이다..
나를 위해서 내가 어떻게 해야 될까…
웃지 않는 누군가를 위해 웃게 하려 노력할 필요가 없었다.
엄청나게 삐진 날..

♡ 수요일....

오늘은 참 괴기한 날이다...
어떤 막무가내 지밖에 모르는 닝겐 때문에 화가 낫나 보다..
글이 곱지 않다.
나답지 않게.ㅋㅋㅋ

몰아치는 법.
내려놓고 집중하기.

♡ 목요일 ~ 금요일
9시의 법칙…
피곤타…

8시 반까지 분명 팔팔했는데..
내 몸속에 다른 분이 오셨다.
늬슈??

♡ 토요일.....
오늘은 분명 휴무인데..
누가 내 팔과 다리에 돌을 얹어놓았다..

♡ 일요일.....
아무 생각이 없다..

늘 항상 긍정적이고 즐거운 편이라 생각했는데...
써놓고 보니.. 한 주 동안 궁상떨고 화내고 삐지고 피곤하고 멍 때리고..
아주 골 때리는 한 주였다..
음.. 다음 주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마인드 변신을 좀 해야겠다..

달라진 나를 기대하며....
다음 주도 잘 적어 내려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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