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수원삼계탕'을 다녀왔습니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왠지 따듯한 삼계탕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이곳은 제가 종종 삼계탕이 생각날때면 가는 곳이에요.
수원에서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수원삼계탕!
수원 구법원사거리 근처에 있어요..
자세한 위치는 아래의 주소 참조바랄께요.
이제 시작해 볼게요..
Gogo~!!!
<수원삼계탕원조>
Tel : 031-212-3095
주소 : 수원시 영통구 동수원로 537번길 6
매일 10:00~21:00
가게 내부 사진이에요.
괭장히 넓어요.
예전에는(몇해전까지만해도) 바로 옆건물 1층에서 운영을 했었는데, 조금 오래 된 느낌이 있었어요. 이사하면서 깨끗한 지금의 모습으로 바뀐 것 같아요.
이 곳은 정말 오래된 삼계탕전문점이랍니다.
제가 아주 오래전에 예전의 오래된 가게에 앉아서 삼계탕을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는 사람이 참 많았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가격표는 위에 메뉴판을 참조해주세요.
저는 삼계탕을 주문하였습니다.
오늘도 내돈내산 포스팅입니다. ^^
점심시간쯤에 갔는데 주문한지 5분도 안되서 나왔어요.
점심시간에는 미리 준비를 해놓으시는 것 같았어요.
지난번에 갔을 때는 점심시간이 아니었는데 10분이상 걸렸었거든요.
닭은 별로 크지 않아요.
항상 느끼는 거지만 큰 닭을 사용하지 않는 것 같았어요.
닭이 별로 안커서 사실 많이 배고픈날에는 양적으로 살짝 아쉬운 부분이 있어요. ㅋㅋㅋ
그러나 닭 살이 너무 부드럽다는 거~~~~~
보통 삼계탕 국물은 뽀얗고 걸죽한 편인데 여기 삼계탕은 조금 투명하고 맑은편이에요.
근데도 맛이 있어요..
국물은 짜지 않아요.. 아주 약간의 소금을 치면 더 확실히 맛있더라구요..
전 그냥 먹어도 맛있었는데 같이 간 지인은 좀 짜게 먹는 편이라 소금을 더 넣어서 먹더라구요.
느끼함 없이 담백한 맛이에요..
어떻게보면 별로 특별할게 없는데..
닭냄세 하나도 없고, 맑고 담백한 그 맛에 가는것 같아요.
배를 갈라봤어요...
찹쌀과 대추 등이 들어있네요..
다른 특별한게 들어가 있지않아요...
부드러운 살을 소금에 탁 찍어먹으면~~
정말 고소하죠~~
이 맛에 아마도 삼계탕을 먹는게 아닐까요..
그냥 보기에도 살이 참 야들야들 부드러워보이죠~
퍽퍽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어요..
아마도 영계가 확실한 거 같아요..ㅎㅎ
다리도 일반 통닭다리보다 살짝 작아보였어요.
사진상 커보이지만..
인삼은 크지않아요.
손가락보다 길이는 짧았어요.
대추도 달랑하나들어가있고
인삼도 달랑 하나 들어가있는데..
과하지않으면서 맛이 났어요..
심지어 밤도 안보이는데... ㅎㅎ
그리고 여기 올때마다 인삼주를 작은 잔에 한잔씩 주셨었는데..
이제 안주시더라구요...
달콤하니 맛났었는데..
아쉽게 되었네요..ㅎㅎ
한 그릇 둑딱 금세 비우고 일어났네요..
느끼하지않고 깔끔하고 담백한 맛의 삼계탕이었어요.
30년 전통의 삼계탕집 답네요.. ^^
아마 또 삼계탕이 먹고 싶을 때 갈예정이에요..
오늘도 건강한 한끼식사를 하였습니다.갑자기 날씨가 너무 추워졌네요..다들 건강조심하시구요..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따듯한 하루 보내세요..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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