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나들이) 북촌 한옥마을을 거닐다.
지난 주말 서울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 북촌 한옥 마을 "
인사동 위쪽에 있어서
인사동도 구경하고 한옥마을도
구경하고 일타쌍피 같았다.
게다가 옆쪽엔 경복궁도 있다.
근방에 볼거리가 참 많은 곳으로
서울나들이하기 참 좋다.
나들이 장소로 추천하는 장소이다.
** 자세한 위치는 아래의 지도를
참조해 주세요.**
마치 정교한 치마가락처럼
곱고 단아한 느낌이다.
한옥이 이렇게까지 고왔나 싶다.
그 어떤 주택이나 건물 보다 더
아름다움이 느껴졌다.
기와와 벽돌 나무기둥이
참 조화롭다.
한옥마을을 구경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주말에는 사람들이 엄청 많다.
길이 오르막이라 구두보다는
편한 신발을 신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한복을 대여해 주는 곳도 있어서
한복을 입고 다니는 사람들도
많이 보였다.
특히 관광온 외국인들이
한복을 많이 입고 있었다.
기념일에 한 번쯤 한복을 입고
거닐어도 참 멋질 것 같다.
모든 사진이 그림처럼
아름다웠다.
그러나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마다 사람들이 있다..
피할 수 없었다..
모자이크가 답....
고개를 돌리는 곳마다 전부 한옥이다.
어느 하나 멋지지 않은 곳이 없다.
이 정교하고 단아한 느낌에
나도 모르게 푹 빠져든다.
이제 봄이 오려나보다.
입춘대길을 써서 붙여놓은
한옥의 대문도 보였다.
계속 쭈욱 한옥을 따라
올라오다 보면 한옥전망대카페
들이 몇 군데 보인다.
그중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전망대 카페에 들어갔다.
괭장히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지는 카페이다.
그곳에는 입장료
6,000원을 받았다.
음료포함가격인데,..
아메리카노를 제외하고
다른 음료들은 조금씩
추가 비용을 내야 한다.
난 그냥 아메리카노를 시켰다.
너무 아름다운 커피잔들과 접시
그리고 여러 오래된 고풍이
느껴지는 제품들이 벽면에
디스플레이되어 있었다.
카페 주인분이 아마도
커피잔 모으는 거에
취미가 있으신가 보다.
70~80년를 연상케 하는
괭장히 앤틱 한 잔과
물주전자들이 많았다.
그리고 청와대의 커피잔과 잔받침도
벽면 유리장에 디스플레이
되어있었는데..
문재인 전 대통령의 잔이
내 눈길을 끌었다..
뭔가 모를 반가움....
5년이란 시간이 참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다.
카페 외부자리에 앉아서
아메리카노 한잔과 함께
한옥의 경치를 감상했다.
역시 카페는 테라스가 최고지~!
카페테라스에 앉아서
보이는 풍경도 너무 멋지다.
장독대도 보이고,
기와지붕들이 보인다.
그리고 저 멀리 경복궁도 보인다.
반면 반대쪽에는 빌라도 보이고
한옥이 좀 부실해 보이는 곳도 있다.
여긴 뷰가 안 좋은 걸로
pass!!
그날은 유독 하늘이 뿌였다.
아마 미세먼지가 많은 날이었나 보다.
맑은 날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맑은 날에 가면 서울의
저 멀리까지 보일 것 같다.
북촌 한옥 마을....
나이 지긋하신 어른들은
따듯하고 정감 있는 한옥에
만족할 것 같고,
젊은 사람들은 새로운 것을
접해볼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
될 것 같고,
물론 아이들에게는 너무 좋은
체험이 될 것 같다.
단점을 꼽자면..
주차가 어렵다..ㅜㅜ
주차할 곳도 마땅치 않다.
조금 걷더라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
주차 너무너무 힘들었음..ㅜㅜ
그리고 사람이 엄청 많았다..
주말 사람 엄청남.ㅜㅜ
관광객도 많다는...
그래도 너무 멋진 한옥!
내 눈에 가득 담고 간다..
나름 행복한 시간이었다.
가끔씩 이렇게 가까운 곳에 가서
바람도 쐬고 멋진 풍경도 눈 속에
담는 것은 삶 속의 작은 힐링이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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